멀리뛰기・장단거리 육상선수 및 유도・검도 선수 새로 영입

남양주시 2017년 직장운동경기부(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2017년 직장운동경기부(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직장운동경기부에 육상선수를 보강했다.

남양주시는 육상스타로 알려져 있는 멀리뛰기 김상수 선수와 400m 황경구 선수를 영입하고 10km 강순 선수와 200m 설경인 선수도 영입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김상수 선수는 국내랭킹 2위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영입됐으며, 황경구 선수는 아시안게임 1,600m계주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영입됐다.

특히 황경구 선수는 남양주시 진건고교 출신 선수로 아시안게임 출전 및 입상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단거리 선수인 설경인 선수와 중장거리 선수인 강순 선수도 보강하는 등 육상경기에서 남양주시가 강한 면모를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강순 선수는 1,500m, 5,000m, 10km, 하프마라톤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전종목에 걸쳐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직장운동경기부를 보강하면서 군입대 등으로 결원된 유도와 검도 선수도 새로 영입했다.

새로 남양주시 유니폼을 입게 된 유도 종목 선수는 -60kg급 채준희 선수와 ±100kg 지근배 선수로, 두 선수 모두 전도가 유망한 신예 기대주로 알려졌다.

검도 종목에는 3단부 이윤표 선수와 4단부 정태균 선수가 새로 영입됐다. 남양주시는 대학랭킹 1위 이윤표 선수를 내세워 올해 경기체전 검도종목에서 1위를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2017년 1월 현재 코치, 감독 등 지도자를 포함해  유도 8명, 검도 10명, 육상 8명으로 구성돼 있다.

2017년도 남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단원 현황
2017년도 남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단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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