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조, 유기질 25~30%, 부숙유기질 50%

경기도가 올해 34만1천 톤의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도내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이번에 지원하게 될 비료는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로 1포(20kg) 당 유기질비료는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 특등급 1,900원, 1등급 1,600원까지 보조한다.

유기질비료 1포(20kg)의 판매가는 약 8,000원으로 2,000원을 정부가 지원하면 농가는 6,000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그리고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특등급 1포(20kg) 가격을 3,600원으로 가정하면 자부담 1,700원, 정부지원 1,900원 정도의 가격 구조가 형성된다.

도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의 경우 자부담 비율이 70~75% 비중을 차지하고,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의 경우는 자부담 비율이 50%라고 밝혔다.

비료 공급 시기는 상반기에 90% 이상 공급하고 일부 시설채소 농업인에게는 11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를 토양에 주기적으로 투입하면 토양 유기물 함량이 높아져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비료 신청은 해당 읍면동 사무소 관할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정부는 올해 친환경 유기질 비료 공급을 위해 1,600억 원의 보조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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