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년사

존경하는 67만 시민 여러분!
2017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시민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하며, 지난해 시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했습니다. 물은 온갖 것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뭇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도 가기를 좋아합니다.

자신을 낮춰 낮은 곳으로 흐르고 만물에 영양분을 공급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물처럼 우리 시의회가 남양주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 나간다면 우리의 희망은 밝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시의회는 민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항상 시민이 행복하기를 기대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고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은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는 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회생과 복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 소득과 교육 불평등이 최소화된 사회,
또한 완전한 고용이 곧 복지고 복지는 국민의 행복 보험입니다.

교육·소득 등의 불평등이 높은 국가일수록 세대 간의 계층 이동이 적고, 복지가 잘 돼 있는 국가는 세대 간의 계층 이동이 높습니다.

우리 시의회는 계층 간 이동이 활발한 사회,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 희망의 사다리가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의회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민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이 믿고 신뢰하고 마지막까지 의지할 수 있는 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시의회 힘의 원천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십니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언제나 곁에 있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앞날에 사랑과 행복이 늘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것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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