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원 뒷산~갈매동 구간 구릉산길 신설

구리시, 딸기원 뒷산~갈매동 구간 구릉산길 신설(사진=구리시)
구리시, 딸기원 뒷산~갈매동 구간 구릉산길 신설(사진=구리시)

구리시 전역을 도보로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 완성됐다.

21일 구리시는 북부간선도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으로 도보 이동이 어려웠던 딸기원 뒷산~갈매동까지의 둘레길이 신설돼 구리전역 논스톱 걷기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둘레길 연결 사업으로 딸기원 뒷산~구)57사단~동구릉 뒷길~갈매동~사노리까지 연결돼 갈매지구 입주민은 물론 구리시민 모두가 구리시 전역을 돌아 볼 수 있게 됐다.

동구릉 뒷길 구릉산길은 일부 등산객만 아는 호젓한 등산로로 중간 중간 이어지는 경사로가 수북이 쌓인 낙엽으로 미끄러워 찾는 이가 많지 않고 위험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구리시는 북부간선도로 좌우측 경계사면에 진입로를 개설하고 구릉산길 일원에는 나무계단과 안전로프, 통나무 의자를 곳곳에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둘레길을 완성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충군육교 확장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고 갈매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도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 길을 걷다 보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지만, 공사가 마무리 되는 2017년에 둘레길 노선과 편의시설들이 추가 설치되면 시민들의 이용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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