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월 7일 기준 260만수 살처분

남양주시 인접 시군인 양평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남양주시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3일 양평군에서 신고 된 닭 의심축도 12월 7일 H5N6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만 양주, 포천, 이천, 안성, 평택, 화성, 여주, 양평 8개 시군이 감염됐다.

경기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7일 기준 260만1천수가 살처분됐으며, 8일에는 이천, 평택, 포천, 안성, 여주에서 36만수가 살처분될 예정이다.

올해 AI는 11월 16일 전남 해남에서 발생해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세종, 강원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 양계농가는 30농가로 16만수를 축산하고 있다. 이들은 남양주 턱밑까지 쫒아온 재난에 주의를 기울이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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