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가격 400만원, 농어촌 주민 120만원만 부담

남양주시가 올해도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목재펠릿보일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펠릿보일러 보급 사업은 농·산촌 주민에게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등에 기여하고 있다.

목재펠릿은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후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연료로, 경유대비 28%정도 연료비가 절감된다.

통상 펠릿보일러 설치에는 4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나 정부 지원에 의하면 농산촌 지역 주민은 약 120만원만 부담하면 펠릿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펠릿보일러가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2017년에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펠릿보일러 설치 신청은 읍면동주민센터나 남양주시 산림녹지과(031-590-2486)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올해 18대, 내년에는 24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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