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면 주민들, 시의회서 릴레이 1인 시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관련 수동면주민비상대책위원회 주민들이 지난달 28일부터 남양주시청과 남양주시의회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구리남양주뉴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관련 수동면주민비상대책위원회 주민들이 지난달 28일부터 남양주시청과 남양주시의회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시 수동면 주민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화도~포천 구간 민자고속도로 노선과 관련 노선 변경을 요구해 온 수동면 주민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청과 시의회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역 시의원들이 주민이 염원하고 바라는 민원에 대해 제대로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있다며 주민청원서 접수와 시의회 차원에서의 결의서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에 나선 한 주민은 “주민 힘만으로 하려고 하니 너무 어렵다. 시의회가 좀 나서서 해주면 주민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텐데 시의회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남양주시의회는 해당 민원과 관련 눈에 띄는 민원 해결 노력이나 적극적인 해법을 제시했다고 보긴 어렵고 주민 평가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관련 수동면주민비상대책위원회 주민들은 남양주시의회 제2회 정례회 기간인 12월 16일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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