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교통위 심의 거쳐 올해 말 확정

4호선 진접선과 8호선 별내선을 잇는 별내선 연장사업(3.2㎞)이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에 포함됐다.

17일 김한정(더민주. 남양주을) 의원은 “수도권 및 지방 5개 광역시의 광역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국토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에 별내선 연장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10년 단위 계획인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 추가검토사업에 반영된 별내선 연장사업이 이번에는 5년 단위 계획인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에 반영돼 사업 추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에 따라 수도권 및 지방 5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광역 교통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으로 별내선 복선전철, 진접선 복선전철, 별내선 연장 등 수도권 광역철도 15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안은 관계부처 협의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당초 5개년 계획으로 수립되지만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01~2020) 등 관련계획과 수립 시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이번만 2017~2020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수립된다.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자료제공=김한정 의원실)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자료제공=김한정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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