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300가구 보급 예정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가 5일 이문안 저수지 일대 가구에 태극기를 보급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가 5일 이문안 저수지 일대 가구에 태극기를 보급하고 있다.

구리시가 광복 70주년이 되는 올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는 2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이문안 저수지 일원 주택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태극기 꽂이와 태극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태극기 달기 모범 거리’ 사업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가 자비를 들여 태극기와 태극기 꽂이를 구입한 것을 시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5일 오형근 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들은 이문안 저수지 일대 100여 가구에 태극기 꽂이를 설치해주고 태극기 없는 가정엔 태극기를 보급했다.

오 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광복 7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이해 이렇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나눠 드릴 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7일에는 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도 수택1동 원수택로 주택100가구에 태극기 꽂이를 무료로 설치해 줄 계획이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지구협의회도 2월 중 태극기 꽂이 설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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