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회장 이광우)가 10일 관내 아이컨벤션에서 참전유공자와 보훈회원, 정치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웅 위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안보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참전유공자의 공덕을 기리고 참전유공자자의 명예선양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전유공자들은 이날 오찬을 들면서 서로 옛이야기를 나눴으며 민요 등 여흥을 위해 마련된 각종 공연도 즐겼다.

이 지회장은 “해가 바뀌니 세월을 비껴가지 못하고 회원들이 줄고 병상에 있는 전우들이 늘어나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오늘과 같이 뜻 깊은 자리에서 전우들과 함께 하니 더 없이 기쁘다”며 무엇보다 건강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헌신적인 피땀으로 지켜 낸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대국으로 변모했다"며 “사계절 언제라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이렇게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나라사랑을 위한 숭고한 정신이 헛되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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