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이 11월 3일 열린 행자부 2016년 제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결처리 되지 못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안건으로는 상정됐으나 통과되지 않았다. 심사를 받은 후 재검토 판정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심사 없이 반려된 것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GWDC 사업은 그동안 중투심에서 번번이 재검토 판정을 받아왔으며 이번에도 통과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었다.

특히 경기도의회 안승남(더민주. 구리2) 의원과 구리시의회 민경자(더민주) 의장은 최근 중투심를 위한 조건 이행이 아직 되지 않았다며 심사 보류를 주장한 바 있다.

GWDC 사업은 박영순(더민주) 전 시장이 주도한 사업으로 현 백경현(새누리) 시장 체제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온도차가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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