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1위, 개인전 2위 달성

남양주소방서 소속 인명구조견이 27일 열린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남양주소방서)
남양주소방서 소속 인명구조견이 27일 열린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남양주소방서)

전국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남양주소방소 소속 인명구조견이 이번에는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남양주소방서는 제6회 국민안전처장관배 2016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구조견 수안(8. 수컷. 잉글리쉬 스프링거 스파니엘)과 대담(6. 독일 셰퍼드)이 단체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 초 시흥시 원정 수색에서 인명을 구조한 수안은 개인전 2위에 올라 다시 한 번 명성을 과시했다. 당시 수안은 경찰 150여명과 헬기까지 동원된 수색작전이 실패하자 투입돼 단 40분 만에 인명을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중앙119구조본부 각 시도 본부 소속 핸들러 26명과 구조견 26두, 한국인명구조견 협회 핸들러 10명, 구조견 10두가 출전했다.

한편 남양주소방서에는 3두의 구조견이 있었으나 지난 9월 태백(9. 수컷. 독일 셰퍼드)이 은퇴하면서 수안과 대담 2두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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