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조응천, 중단됐던 오남~수동 도로건설사업 올해 안에 재개

남양주시 오남과 수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지만 지난 1년간 사업추진이 중단됐던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도로건설사업이 정상 추진된다.

20일 김한정 의원(더민주. 남양주을)은 “지난해 11월부터 기획재정부가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오남읍 팔현리 억바위교차로를 설계에서 제외하고, 수동터널의 노선변경 등 사업을 재검토하면서 중단됐던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도로건설사업이 올해 안에 재개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남과 수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조응천 의원과 협력해 경기도, 남양주시와 함께 억바위교차로 신설을 포함해 원안대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기재부를 적극 설득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원안대로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현재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올해 안에 설계보완과 용역발주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서 내년도 오남~수동 국비예산 확보와 사업이 조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조응천 의원(더민주. 남양주갑)도 이날 같은 소식을 알려왔다. 조 의원은 남양주시 수동면과 오남읍을 연결하는 98번 국지도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사업정상 추진 결과가 확정돼 연말부터 착공한다고 밝혔다.

수동~오남 간 도로는 지난 2014년 실시설계가 완료돼 2016년 공사예산 90억원이 책정됐으나 사업비 규모가 당초 금액보다 커져 지난 15년 11월부터 사업계획 정적성 검토를 진행해 왔었다.

조 의원은 적정성 재검토 과정에서 사업기간이 1년여 경과돼 완공시점이 당초 2020년에서 늦어질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국회에서 관련예산 확보를 위해 경기도, 김한정 의원등과 긴밀히 협의해 2020년 개통계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 북부의 동․서간을 연결하는 오남~수동 도로건설이 완료되면 향후 건설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개돼 남양주 교통편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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