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럽 통상촉진단 네덜란드 루마니아 파견

9월 25일~10월 1일 일정 경기도 중소기업 10개사 참여

경기도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시장 개척에 나선다.

경기도는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7일 간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유럽 통상촉진단을 네덜란드와 루마니아에 파견한다.

유럽 통상촉진단은 9월 2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9일에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 상담활동을 하고 현지 시장조사도 할 예정이다.

유럽 통상촉진단 참여업체는 ▲드림네트워크 ▲삼원코리아 ▲㈜센코 ▲㈜에이피 ▲㈜오래타 ▲㈜제이월드텍 ▲㈜지스코프 ▲열린세상 ▲㈜가온테크 ▲㈜케어이다.

참가품목은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친 LED램프, 치아교정제품, 자전거 타이어, 공기청정기, 가스검지기 등 종합품목이다.

경기도는 현지 바이어 상담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한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세계 경기침체, 신흥국 경기둔화 등으로 인한 수출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통상촉진단이 성과를 거두고 수출반등의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세계 5위의 수출대국으로 전 세계 수출의 3.6%를 차지하며 지리적 이점과 물류인프라가 발달돼 유럽으로 유입되는 상품의 유통 허브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루마니아는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보여 EU내에서 체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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