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양주소방서 배치 후 188회 출동

국제공인 인명구조견 ‘태백’(9살. 독일 셰퍼드. 국제공인평가 LEVEL B 국제출동가능 자격, 산악 1급・재난 2급 자격. 2012년 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 수색 2위・전술 3위, 2013년 개인종합 3위, 2015년 인명구조견 경진대회 개인종합 3위)이 2016년 9월 8일 은퇴했다. 태백은 남양주소방서 소속 인명구조견으로 2010년 남양주소방서에 배치돼 188회 출동, 9명을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태백은 지난 4월 정기검진에서 고령으로 인한 왼쪽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과 비장 종괴 폐 결절이 발견돼 더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 태택은 은퇴 뒤 일반에 분양돼 남은여생을 보낼 예정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명구조견은 34kg의 가볍고 날렵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500g의 소량 사료만 먹는다. 언제 출동해야할지 몰라 배불리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태백이와 팀을 이뤘던 장택용 소방교는 “그동안 뛰어난 활동으로 많은 사람을 구조한 태백이가 재난현장의 임무를 내려놓고 앞으로 사료도 마음껏 먹고 주인의 사랑도 듬뿍 받으며 자유롭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진=남양주소방서)
국제공인 인명구조견 ‘태백’(9살. 독일 셰퍼드. 국제공인평가 LEVEL B 국제출동가능 자격, 산악 1급・재난 2급 자격. 2012년 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 수색 2위・전술 3위, 2013년 개인종합 3위, 2015년 인명구조견 경진대회 개인종합 3위)이 2016년 9월 8일 은퇴했다. 태백은 남양주소방서 소속 인명구조견으로 2010년 남양주소방서에 배치돼 188회 출동, 9명을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태백은 지난 4월 정기검진에서 고령으로 인한 왼쪽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과 비장 종괴 폐 결절이 발견돼 더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 태택은 은퇴 뒤 일반에 분양돼 남은여생을 보낼 예정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명구조견은 34kg의 가볍고 날렵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500g의 소량 사료만 먹는다. 언제 출동해야할지 몰라 배불리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태백이와 팀을 이뤘던 장택용 소방교는 “그동안 뛰어난 활동으로 많은 사람을 구조한 태백이가 재난현장의 임무를 내려놓고 앞으로 사료도 마음껏 먹고 주인의 사랑도 듬뿍 받으며 자유롭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진=남양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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