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동산포털, 아파트 실거래 통합조회 등 서비스 확대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부동산포털(gris.gg.go.kr)이 아파트 실거래 통합조회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8월 말까지 6개월 간 기능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9월 7일부터 개선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아파트 실거래 통합조회 서비스 ▲부동산 거래량 통계 ▲부동산 동향 조회 서비스 ▲측량업 등록업체 조회 등 4건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아파트 실거래 통합조회 서비스는 기존 매매, 전세, 월세, 매물정보 등 조회 시 페이지를 이동해가며 이용했던 기능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택거래정보 위치기반 서비스가 활용됐다.

또 새로 도입된 부동산 거래량 통계는 국토부와 시군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실시간으로 일별, 월별, 월간별 아파트 거래량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KB국민은행, 경기연구원, 부동산114 등이 보유한 외부 데이터와 연계해 도내 주택과 아파트 매매관련 월 단위 동향, 연구자료, 매물정보 등도 제공되며 도내 측량업체 목록과 기본 정보, 위치 정보도 제공된다.

그밖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도서비스 검색속도가 개선됐고 지도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개별공시지가, 개별・공동주택가격 및 토지특성 이력 조회 등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됐다.

한편 지도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별 부동산 개발정보를 한 화면 내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한 내용도 이번 개선사항에 포함됐다.

김지희 토지정보과장은 “연내 주변환경, 인구분석, 건물노후도 등 종합분석 조회를 통한 좋은 집 찾기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향후 ▲부동산거래량통계: 주간, 월간 부동산 거래현황 및 다운로드 제공 ▲공원현황: 경기도내 도시공원현황 및 순위제공 ▲하이브리드(태블릿)서비스: 모바일앱, 홈페이지 외 태블릿 전용 부동산정보 제공 등 서비스도 추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