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제10회 다산대상 수상자. 좌로 부터 이병훈 PD, 전남대 박종오 교수, 은평구 평생학습관 김시업 관장(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제10회 다산대상 수상자. 좌로 부터 이병훈 PD, 전남대 박종오 교수, 은평구 평생학습관 김시업 관장(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제10회 다산대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예술 분야 이병훈 PD와 실용과학 분야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 박종오 교수, 청렴봉사 분야 서울시 은평구 평생학습관 김시업 관장이다.

이 PD는 대장금, 동이, 허준 등 우리역사를 바탕으로 한 작품 연출로 한류 및 사회적 문화융성에 기여한 공이 큰 것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로봇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마이크로 의료로봇산업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관장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실학박물관 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정약용 등 실학자의 실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실학의 국제적 위상도 정립한 점이 인정됐다.

남양주시는 오는 9월 3일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소재 다산유적지에서 제10회 다산대상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제30회 남양주다산문화제를 9월 2일(금)~4일(일)의 3일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조선으로의 여행 ‘정약용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날 축제에선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과 외국인 과거시험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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