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경기지회, 구리시 1천2백만원・남양주시 4천199만원 지원 결정

남양주시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양정동 복지넷'(위원장 김경근)이 2015년 12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 34가구에 대해 전기안전점검 사업을 추진했다.(사진=남양주시 양정동)
남양주시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양정동 복지넷'(위원장 김경근)이 2015년 12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 34가구에 대해 전기안전점검 사업을 추진했다.(사진=남양주시 양정동)

보건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 펼쳐
공동모금회 지원, 복지사각지대발굴 다소 도움 얻을 듯

정부가 책임읍면동제 대신 추진하고 있는 일선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 재원이 투입된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남양주시의 경우 각 읍면동에 설치돼 있는 ‘○○○ 복지넷’이 이에 해당된다.

앞서 경기도와 공동모금회 경기지회는 올해 복지허브화 실시로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되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6.29~7.14)를 추진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공동모금회 경기지회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배분사업 공모를 통해 총 113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6억7,7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의 경우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되거나 될 예정인 121곳 중 거의 대부분인 113곳이 수혜를 입었다.

이번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사업으로 구리시는 교문1동, 수택2동이 남양주시는 와부읍, 화도읍, 진접읍, 호평동, 별내동, 오남읍, 도농동이 각 6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비는 읍면동이 발굴한 복지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지원사업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특화사업에 사용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7월 2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지원이 결정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분금 전달식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공동모금회 경기지회는 사업수행 세부지침을 안내하고 지역별 특화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자원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계속 이어나갈지 현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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