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 조안, 수동, 호평, 평내 약 16만명 수혜

화도정수장(사진=남양주시)
화도정수장(사진=남양주시)

지난해 10월 도곡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완공된데 이어 이달에는 화도정수장에도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된다.

27일 남양주시는 “도곡정수장에 이어 이달 말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가 완료돼 고품질의 다산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도정수처리는 일반 여과장치에 오존살균과 활성탄 흡착을 추가한 방식으로 침전·여과·소독 등 일반정수에서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추가로 정수한다.

남양주시는 이번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에 따라 화도, 조안, 수동, 호평, 평내 약 16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남양주시는 2014년 3월 착공한 공사가 이달 말 공사가 마무리 되면 하루 4만8천톤의 고품질 다산수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에는 2013년 환경부 고도정수처리시설 시범사업 선정예산 국비 40억원과 도비 5.7억원, 시비 110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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