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위치 변경(일부 이전) 계획서’ 부결

서강대 남양주 이전을 전제로 한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서강대 남양주 이전을 전제로 한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이전 계획안이 또 서강대 재단 이사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이사회는 15일 회의에서 대학 측이 올린 ‘교육부 대학 위치 변경(일부 이전) 계획서’를 승인하지 않았다.

이사회는 해당 안건을 놓고 표결에 들어가 부결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결과를 접한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는 부결 처리된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이 시간 도시공사 고위직과 실무진을 서강대로 급파했다.

적어도 조건을 달아서라도 통과 하기를 내심 기대했던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는 돌연 비보에 난감해하고 있다.

한편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은 서강대 남양주 이전이 핵심 내용이다.

부결 처리된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한 경위가 확인돼야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향배가 점쳐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은 남양주시 삼패동 270-1번지 일원 1,761,764㎡에 서강대 및 주거단지(약 1만2천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초8천억원이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