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탱고 콰르텟 코아모러스, 함석헌 등 출연

구리시가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16일 오후 7시 30분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크로스오버 파크콘서트는 구리시오페라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외국인 4명으로 구성된 탱고 콰르텟 코아모러스(Tango quartet COAMOROUS)는 세련되고 수준 높은 탱고 음악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아모러스는 2009년 제10회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정상의 기량을 갖춘 뮤지션으로 아코디언, 바이올린,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4중주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국내 정상의 성악가 함석헌과 크로스오버 가수 하나린,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이번 크로스오버 파크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원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함석헌은 여러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심금을 울리는 베이스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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