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범죄 및 청소년 탈선 예방 수색

남양주경찰 공폐가 수색(사진=남양주경찰서)
남양주경찰 공폐가 수색(사진=남양주경찰서)

남양주경찰서가 7월 4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방치된 공・폐가 43채를 민경합동으로 일제 수색했다.

12일 남양주서는 여성안전 및 강력범죄 예방차원에서 공폐가를 수색했다며, 경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 등 12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색 시 청소년 비행 등 탈선행위의 흔적을 면밀히 파악했으며 범죄은신처로 이용되는지도 일일이 확인했다.

경찰은 공폐가에 출임금지 경고문을 부착하는 한편 공폐가마다 담당 경찰관을 지정해 여성 상대 범죄 및 청소년 탈선 등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충환 서장은 “관리가 되지 않는 공폐가는 여성 및 인근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범죄 취약요인 발견 및 제거를 위해 공폐가 안내문 부착 및 주변을 상시 순찰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공폐가에 대한 철거도 관리자 등에게 독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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