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붕괴, 침수, 강풍대비, 배수 등 점검

경기도가 장마가 오기 전 도내 자전거길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는 국토종주자전거길을 비롯해 도내 이용객이 많은 주요 자전거길의 안전점검을 도내 각 시군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탈면 급경사시 산사태 및 토사 유출 방지 대책 수립 여부, 상습 침수 구간 안내 표지판 및 출입통제시설 마련 여부, 노면 배수시설 및 축대와 교량, 데크 등 구조물 점검과 보강 등이다.

또한 이번 화장실 등 이용편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도 병행해 노후, 파손, 불결한 시설을 보수하고 대대적인 청소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단순한 미흡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예산 확보 등 자체계획을 수립한 후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남한강과 북한강 자전거길을 중심으로 점검해 급경사지 사면과 불량한 노면 등 51개소를 정비한 바 있다.

도내 자전거길은 2015년 12월 31일 현재 3,160개 노선 3,851.6km이다.

경기도 시・군별 자전거도로 현황(단위: 개소, km, 2015. 12. 31. 기준)
경기도 시・군별 자전거도로 현황(단위: 개소, km, 2015. 12. 3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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