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 소재 한 야산에서 나뭇가지에 끈을 매고 자살을 하려던 남성이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구조됐다.

6월 7일 오후 5시 43분경 자신의 형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는 내용의 다급한 목소리가 112 전화선을 타고 울려왔다.

관할 경찰관서인 오남파출소는 신속히 핸드폰 위치값 지역으로 출동해 인근 야산을 수색하던 중 정상 부근에서 목을 매려던 자살기도자를 발견, 구조했다.

이렇게 신고 접수 30분만에 신속하게 구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나무에 줄을 감고 있는 수상한 남자가 있다는 한 등산객의 전화신고 또한 큰 몫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구조된 남성은 평소 우울증을 알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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