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모두 유료전환 예정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책임읍면동) 옆 유수지생태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에 들어서기로 한 지주식 주차시설이 계획변경에 의해 취소됐다.

당초 남양주시는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를 구상하면서 청사 옆 유수지생태공원에 주차타워를 설치, 책임읍면동 시행으로 인한 주차수요를 해결하려 했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실 공사비와 주차거리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 청사 바로 앞 지상주차장에 지하주차장을 설치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남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와부조안센터 주차장은 현재 약 170면으로, 지하주차장이 완공되면 주차면수가 280면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한편 남양주시는 와부조안센터의 책임읍면동 업무를 위해 현 청사 뒤에 지상 4층 연면적 1,300㎡ 별동을 증축할 계획으로, 지하주차장과 함께 내년 8월 별동을 완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현재 책임읍면동 권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차장 확장 계획은 올해나 내년 대부분 마무리될 전망이며, 모두 유료로 전환된다.

올해 1월 책임읍면동을 시행한 호평평내센터에는 청사 인근 토지에 새 주차장이 설치됐으며, 화도수동센터에는 청사 옆 근린공원에 내년 8월까지 주차장이 들어선다.

올해 연말쯤 개청이 예상되는 진접센터에는 내년 9~10월 주차장이 신설되며, 역시 올해 연말 개청이 예상되는 별내센터에는 올해 12월 주차장이 신설된다.

진접, 별내와 함께 올해 연말 개청이 예상되는 오남센터는 개청을 위한 리모델링이 올해 끝나지만 주차장 신설은 내년에나 마무리될 전망이다.

도농동 53-1번지에 임시 둥지를 튼 현재 도농동사무소는 임시가설물 설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10월 도농지금센터로 개청한다. 시에 따르면 임시 사무소를 도농지금센터로 탈바꿈시키는 데는 3억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하지만 도농동 53-1번지 도농지금센터의 책임읍면동 역할은 1년 남짓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공동주택지구 내에 예산 331억원을 들여 연면적 8,02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도농지금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건물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진접, 오남, 별내, 퇴계원을 관할하고 있는 풍양출장소는 진접센터와 별내센터, 오남센터가 개청하면 기구가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 관계자에 의하면 풍양출장소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폐지될 전망이다.

남양주시 행정복지센터(책임읍면동) 건립개요(자료=남양주시)
남양주시 행정복지센터(책임읍면동) 건립개요(자료=남양주시)
남양주시 행정복지센터(책임읍면동)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자료=남양주시)
남양주시 행정복지센터(책임읍면동)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자료=남양주시)
도농지금행정복지센터 다산신도시 신청사 조감도
도농지금행정복지센터 다산신도시 신청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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