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공무원 남양주시 방문(사진=남양주시)
2016년 5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공무원 남양주시 방문(사진=남양주시)

몽골 울란바토르市 공무원들이 남양주시 복지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5일 남양주시청을 방문했다.

울란바토르시 사회정책부 막내떨즈 어터건바야 국장과 바가노르區 과장 등 11명은 이날 화도읍과 동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해 남양주시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막내떨즈 어터건바야 국장은 민관이 참여해서 원스톱으로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그동안 고민해왔다면서 남양주시 희망케어에 해답이 있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양주시의 복지행정은 민관이 협력하는 시스템이다. 시의 위탁을 받은 권역별 희망케어센터가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과 복지를 주도하고, 여기에 행정이 뒷받침을 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남양주시 복지행정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각 지역에 구성돼 있는 시민참여형 복지넷으로, 정작 어렵지만 도움을 못 받는 사각지대를 발굴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와 울란바토르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한 이래 꾸준한 교류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남양주시에는 몽골문화촌, 울란바토르시에는 남양주문화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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