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6월 전망
백봉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6월 전망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옛 서울리조트 부지)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6월쯤 날 전망이다.

지난 3월 말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가 난 백봉지구는 4월 29일 경기도로부터 체육시설업 사업계획승인이 취소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결정적 걸림돌이 해소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백봉지구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은 6월 중 날 전망으로, 26일 교통영향평가와 6월 초 경관심의를 받으면 인허가가 날 전망이다.

백봉지구 사업은 호평동 산37-18번지 일원 419,310㎡(사업대상지 287,561㎡, 녹지복원대상지 131,749㎡)에 종합병원과 아파트 2,944호를 짓는 사업으로, RBDK가 사업제안자이다.

한편 서울리조트 회원권 채권단은 지구단위결정고시 철회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연기 등을 요구하며, 지난 23일 남양주시청 앞에서 집단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서울리조트는 1994년 11월 개장 1년 만에 부도 처리된 뒤 2007년 폐쇄 됐고, 그간 서울리조트, 제일은행, 자산관리공사, 토네이도잉크, RBDK로 소유권이 자주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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