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기업 및 지자체 7곳 선정 예정

경기도가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개발 중이거나 새로운 문화・관광사업을 구상하고 있지만 마케팅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 기업과 지자체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북부허브)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희망하는 북부지역 기업 및 지자체를 위해 2016 스토리텔링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제품이나 정책의 특성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구성, 소비자(수혜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마케팅으로, 지난해에는 도내 3개 기업과 의정부, 동두천이 신청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북부허브는 신청 기업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친 뒤 7개 기업 또는 지자체를 선정해 스토리텔링 마케팅 전략 수립 및 활용, BI(Brand Identity) 구축, 각종 홍보물 제작을 통한 실전 홍보 등 스토리텔링 마케팅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북부 기업과 지자체는 북부허브 홈페이지(meothub.or.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오는 6월 10일까지 이메일(story@gdc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북부지역 참여 기업과 지자체들에게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북부지역 기업 및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허브는 다양한 교육과 멘토링, 창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제조업과 문화콘텐츠가 융・복합된 청년창업 지원을 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6월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했다.

2016 스토리텔링 마케팅 지원사업 포스터
2016 스토리텔링 마케팅 지원사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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