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행복주택 사업지 6곳으로 늘어

별내2(별내지구 내 화접초 옆 종교시설 부지) 행복주택 사업지(붉은 원)
별내2(별내지구 내 화접초 옆 종교시설 부지) 행복주택 사업지(붉은 원)

국토부가 11일 남양주 별내2(별내동) 등 행복주택 추가 사업지역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 방안’ 후속조치로 국토부는 고양장항, 용산역, 서초 성뒤마을, 남양주 별내동 등 22곳에 행복주택 1만3천호를 추가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남양주시에는 진접 장현, 화도 창현, 별내면(별내1),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양정역세권 행복주택 외 추가로 별내동에도 행복주택이 들어서 총 3,754호가 건설될 예정이다.

별내지구 내 화접초 옆 종교시설 부지에 들어설 별내동 행복주택은 120호 규모로, LH공사 관계자에 의하면 입지만 수립됐을 뿐 입주자 모집 등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남양주시에는 현재 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별내2 행복주택 사업지를 포함 총 6곳의 행복주택 사업지가 있다.

화도읍 창현리 499번지 일원(원병원 인근)에 건설되는 행복주택 70호는 2017년 9월 입주자를 모집해 2018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어 진접읍 장현리 50-3번지 일원(장현 휴먼시아3단지 인근)에 건설되는 행복주택 870호는 2018년 1월 입주자를 모집해 그해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또 남양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별내면 청학고 부근 행복주택 1,220호는 2018년 2월 입주자를 모집해 그해 12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에서 처음 행복주택 입지로 선정된 진건읍 배양리 971번지(진건지구 A-2BL)에 건설되는 행복주택 974호는 2018년 11월 입주자를 모집해 2019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지 내(이패동 86-2번지 외) 건설되는 행복주택 500호는 양정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2019년 3월 입주자를 모집해 그해 12월 입주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행복주택 입지로 확정된 곳은 전국 232곳 12만3천호로 국토부는 향후 지차체 대상 2차 공모를 통해 입지를 추가로 확정, 2017년까지 15만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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