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밀집지역 큰 도움, 10월 공사 마무리

남양주시 오남읍의 교통여건이 교차로 개선 공사로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남양주시는 2016년 교통체계개선사업(TSM)의 일환으로 오남읍 오남우회도로 3개 교차로에 대해 개선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오남체육공원 앞과 에네미골 앞, 양지교차로로, 오남체육공원 앞에는 진접→오남 방면 좌회전 차로가 신설되며, 양지교차로에는 오남→진접 방면 U턴 차로가 신설된다.

특히 공장이 밀집된 에네미골 앞에는 좌회전 차로 신설돼, 그동안 공장밀집지역 진출입을 위해 긴거리를 우회하거나 불법 좌회전을 했던 위험 천만한 일들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 2015년 개선계획 수립에 이어 올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3월 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4월 공사에 들어가 10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김동완 교통도로국장은 “오남우회도로 교통체계개선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원활한 진출입 교통체계를 마련해 줌으로써 오남읍 지역발전과 공장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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