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공무원이 체육시설 조성과 관련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28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남양주시청 체육청소년과와 남양주도시공사를 오전 10시경부터 오후 4시까지 전격 압수 수색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청 체육청소년과 공무원 A씨가 진건읍 소재 풋살구장 인조잔디공사와 관련 건설업체로부터 향응 및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증거물에 더해 A씨의 휴대폰 통화내역과 계좌내역을 추적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수사가 진전 되는대로 A씨와 공사업체 대표를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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