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동두천 두 곳 오는 5~6월 정식 개관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사진=경기도)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사진=경기도)

동두천시 어린이박물관 5월 4일 개관, 4월 15일부터 시범운영
고양시 어린이박물관 6월초 개관, 5월 5일부터 시범운영

경기북부에 어린이 체험학습형 문화공간이 정식 개관될 예정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고양시와 동두천시 두 곳에 어린이박물관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5~6월 해당 시설이 정식 개관한다.

그동안 경기북부는 어린이 체험시설이 부족해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학습형 문화공간을 찾아 서울 등지로 원정을 갔었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지어진 어린이박물관에는 ▲꽃향기마을 ▲함께사는세상 ▲안녕? 지구! ▲물빛마을 ▲아기숲 ▲아이그루 ▲애니팩토리 ▲건축놀이터 ▲아트갤러리 ▲안전을 약속해 등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 박물관에는 꽃과 식물 등을 심어볼 수 있는 ‘꽃향기마을’,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애니팩토리’, 모형 블록을 활용해 직접 건축물을 만들어보고 이해할 수 있는 ‘건축놀이터’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동두천시 상봉암동에 지어진 어린이박물관에는 ▲공룡존 ▲영유아존 ▲클라이머존 ▲숲생태존 ▲물놀이존 ▲건축존 등 탐험을 연상케 하는 체험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룡존’, 숲 속을 체험할 수 있는 ‘숲생태존’, 동물들의 집짓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건축존’ 등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 5일 개관하는 동두천 어린이박물관은 본격적인 개관에 앞서 4월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어 6월초 개관 예정인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은 5월 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은 덕양구 화정동 1003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난 2014년 5월 착공해 올해 3월 완공됐다.

또 동두천 어린이박물관은 상봉암동 162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졌다. 192억원이 투입된 해당 시설은 지난 2014년 8월 착공해 올해 3월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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