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마중물 ‘아카시아 꽃이 피었습니다’ 공연

탄탄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극단 마중물 단원들(사진=극단 마중물)
탄탄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극단 마중물 단원들(사진=극단 마중물)

구리시 소재 극단 마중물이 오는 12일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연극 <아카시아 꽃이 피었습니다>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예선전 출품 작품으로, 극단 마중물은 구리시를 대표해 이날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단 마중물은 2010년 창단 이래 전국연극제 경기도예선 은상, 경기올림피아드 대상・연출상・최고연기상・관객이 뽑은 우수상・희곡상 등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은 황혼을 맞이한 아버지와 예순이 넘은 세 딸들이 옛 추억을 그리며 고향에서 생활하는 장면을 담은 작품으로, 감동과 짙은 페이소스가 담겨 있다.

작품을 쓴 방성창 작가는 침몰, 런어웨이 등 다수의 연극 각본을 쓴 것은 물론 KBS 어린이 뮤지컬을 연출하는 등 극작과 연출 그리고 배우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중물 대표이면서 한국연극협회 구리지부장도 맡고 있는 연극인 이은정씨는 이번 작품을 출품하기 위해 노고와 열성을 쏟았다며, 향기롭고 따듯한 연극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공연은 연극협회 정기공연과 대회를 겸하고 있어 4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1회만 공연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12일 공연 당일 현장에서 좌석권을 교부 받아 연극을 관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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