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꼭 연장승인 나도록 만들어가겠다”

검정색 (운행중), 청색 (건설중)/ 별내선 별내역과 진접선 001역을 연결하는 별도 사업 추진, 경제성 부족 (B/C=0.83)/ 건설중인 별내선(암사역~별내역) 연장 사업 개념으로 추진, 경제성 확보 (B/C=1.04)
검정색 (운행중), 청색 (건설중)/ 별내선 별내역과 진접선 001역을 연결하는 별도 사업 추진, 경제성 부족 (B/C=0.83)/ 건설중인 별내선(암사역~별내역) 연장 사업 개념으로 추진, 경제성 확보 (B/C=1.04)

4월초 국토연구원 검토 의견 나올 전망

별내선 진접선 연결에 대한 사업성이 사업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내선 별내역과 진접선 001역을 연결하는 사업에 대한 비용편익분석값(B/C, Benefit Cost ratio)은 0.83으로 나타났으나, 별내선 ‘연장사업’ 개념으로 B/C를 따져보면 1.04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최민희 의원은 “경기도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별내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평가한 자료를 입수했다”며 “이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와 현재 추가 검토를 진행 중인 교통연구원에 경제성을 강조하고 별내선 연장 결정을 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최 의원은 이 사업과 관련 이달 4일에는 대전에서 열린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 직접 참석해 “별내선 연장은 철도의 동서축과 남북축을 잇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환승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최 의원은 공청회에서 설명 보드까지 준비해 별내선~진접선 연장 환승체계 구축이 필요한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별내선 진접선 연결과 관련 최 의원은 지난 1월 강호인 국토부 장관을 만나 별내선~진접선 연장 환승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지난 2월에는 남경필 경기지사를 만나 별내선~진접선 연장 환승체계 구축을 포함한 남양주 현안사업에 대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이르면 4월 초에 교통연구원으로부터 별내선 연장검토 의견이 나올 것”이라며 “교통연구원이 긍정적인 검토 결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토부에 의견이 도착되는 대로 장관 면담 등을 거쳐 꼭 연장승인이 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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