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총선승리, 정권교체 위해 헌신하겠다”

조응천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로 부터 운동화와 꽃다발을 받았다. 조 후보는 개소식에 참속한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구리남양주뉴스
조응천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로 부터 운동화와 꽃다발을 받았다. 조 후보는 개소식에 참속한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구리남양주뉴스

더민주당의 남양주 갑 후보인 조응천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문재인 더민주당 전 대표와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성근 국민의명령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개소식에는 조 후보처럼 인재영입 인사인 이수혁 전 대사(더민주 비례 15번)와 문미옥 박사(더민주 비례 7번), 김빈 대표도 참석해 조 후보의 출정에 힘을 실어 줬다.

문재인 전 대표는 축사에서 현 정부의 경제실패, 불통의 정치를 지적하면서 “조응천 후보는 당 대표를 그만둘 무렵 삼고초려해 모셨는데 인재 영입의 화룡점정이라는 평을 받았다”며 "조응천 후보와 함께 선한 정치, 정의로운 정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를 영입하는데 큰 역할을 한 최재성 의원은 “최재성과 함께 10년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는 조응천 후보와 함께 10년을 함께 해달라”고 그간 보내준 성원에 대한 감사인사와 더불어 조 후보의 무운을 기원했다.

조 후보는 “보수정부 동안 우리 모두가 우려하는 역사적 퇴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총선 승리를 위해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고 남양주갑의 야권재편을 함께 만들어 가자”면서 “총선승리,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선거사무소 복도까지 지지자들이 꽉 들어찼으며, 식장에 들어오지 못하고 창 넘어로 사진을 찍는 지지자가 여럿 있을 만큼 성황을 이뤘다.

한편 개소식을 하는 동안 한 시민은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현하는 듯 낙하산을 매고 낙하하는 사람이 그려져 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건물 입구에서 1인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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