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본격적인 수학여행 시즌에 앞서 경기도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 10선(이하 수학여행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수학여행 10선에는 최근 수학여행 트렌드에 맞춘 소규모 숙박 및 테마형 현장체험거리에 대한 정보가 엄선돼 있다.
10선은 경기도 31개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 파주, 수원, 안산, 연천, 안성, 이천, 포천 7개 시군의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10선은 파주 캠프그리브스 평화안보체험,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체험, 연천 한탄강 선사체험캠프, 이천 와우목장 낙농체험 등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10선은 ‘함께 떠나요 수학여행&현장체험 10선 시리즈’ 책자로 발간돼 전국 1만1,500여 초·중·고 수학여행 담당교사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라호익 도 관광과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경기도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10선을 선정했다”며 “개별학교들의 맞춤형 체험학습 취지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되어 경기도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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