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몹 퍼포먼스 등 엄숙하지만 친숙한 프로그램 마련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교회와 남양주문화원이 주최한 화도 3.1운동 기념 '횃불 대행진'(사진=월산교회 제공)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교회와 남양주문화원이 주최한 화도 3.1운동 기념 '횃불 대행진'(사진=월산교회 제공)

해마다 열리는 3.1운동 남양주 횃불 대행진이 올해도 어김없이 화도읍 월산교회에서 펼쳐진다.

남양주문화원과 화도읍동부번영회, 월산교회가 주관하고 남양주시와 의정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월 29일 월산교회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행사는 3.1절 기념예배, 월산교회~마석역 간 횃불 행진, 아리랑과 애국가를 부르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등 엄숙하지만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옛 금곡역을 출발해 마석역을 거쳐 월산교회에 이르는 구간을 태극기 단 자전거로 행진하는 화도읍자전거동아리의 식전 행사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뜻 깊은 행사를 알리기 위해 구상됐다.

남양주 3.1운동은 여느 지역의 3.1운동 못지않게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3.1운동은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져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문화원(031-592-0667)이나 남양주시 문화관광과(031-590-459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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