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더민주) 의원이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해 5시간 20분 동안 무제한토론을 이어갔다.
김광진, 문병호, 은수미, 박원석, 유승희 의원에 이어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선 최 의원은 25일 새벽 3시 4O분부터 오전 9시까지 쉬지 않고 연설을 계속했다.
최 의원은 테러방지법의 직권상정 부당함과 독소조항 등 11개 항목으로 나눠 테러방지법 처리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7번째 주자 정의당 김제남 의원을 앞세워 40시간째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한편 최 의원은 남양주 신설예정선거구(병구) 출마를 위해 지난해 남양주 도농동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올해 1월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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