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진관일반산업단지・주변 유휴부지 테크노밸리 최적지

남양주시 신설예정선거구(병구)에 출마하는 주광덕 예비후보가 남양주를 첨단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23일 주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예정인 ‘진건 첨단ICT산업단지’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은 물론 다산신도시 배후 진관(일반)산업단지와 인근부지 일대를 ‘다산테크노밸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다산신도시의 경우 일자리 관련 계획이 부족해 아쉬움을 남긴다며, 남양주에 최소한 판교테크노밸리 수준 이상의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 예비후보가 주목한 부분은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도시 기능 등 신도시의 경제성이다.

2015년 최종 입주를 마친 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1,000여개의 기업유치와 50,000여명에 달하는 일자리창출 효과가 있었으며, 판교신도시 상권에도 영향을 미쳐 한 해 매출 성장이 19%(2012년 대비 2013년)나 오르는 효과가 나타났다.

현재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내로 기본구상용역을 마친 뒤 이르면 내년 8월까지 구역지정, 2018년 초 부지조성공사 등 경기북부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비교적 구체적 일정의 계획을 갖고 있다.

주 예비후보는 다산신도시 배후 진관(일반)산업단지와 그 인근 유휴부지 일대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지조건으로 최적지라며, 사능역세권에 들어설 예정인 진건 첨단ICT산업단지와 지리․성격상 연계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예비후보는 “당선이 되면 집권여당 재선 국회의원의 힘과 청와대 정무비서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출신으로서 정부 및 중앙정치권 인맥 등을 발휘해 다산테크노밸리 유치 및 진건 첨단ICT산업단지 조성을 완성하겠다”고 정치인맥 활용의사도 밝혔다.

한편 국토부 주관 사업으로 진행되는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 ‘진건 첨단ICT산업단지’는 9만평 규모에 500개 기업유치, 15,000개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으로, 현재 KDI의 예타를 받고 있다. 사업추진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2017년 착공,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주광덕 예비후보 공약 '첨단산업의 메카 남양주' 구상도
주광덕 예비후보 공약 '첨단산업의 메카 남양주' 구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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