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전 구리시장의 부인 김점숙(65. 더민주)씨가 구리시장 재선거에 출마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씨는 25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교육자 출신으로 구리시 정가에 의히면 그동안 구체적인 정치활동을 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오는 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구리시장 재선거 출마를 위해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구리시장 재선거를 위해 더민주당에서 경합을 벌일 인사는 민경자 의원, 권봉수 전 의원, 박석윤 의원, 김점숙씨 네 명으로 모아졌다.
한편 이번 구리시장 재선거는 박 전 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의해 시장직을 잃게 됨에 따라 치러지는 재선거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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