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만들기,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져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북한강변어울림한마당 행사’가 20일 열린다.

행사 주최 측인 북한강 어울림 한마당 위원회(위원장 조남현)는 정월대보름 날짜가 22일(월)이지만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날짜를 20일(토)로 조정했다.

음력 1월 15일인 대보름은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설날만큼 비중이 큰 행사로 옛날 농경사회에서는 그 해 농사의 풍년과 운세를 점치고 풍요를 빌며 달집태우기, 부럼깨기 등의 놀이를 했다.

정월대보름맞이 북한강변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오전 11시에 부럼깨기, 대형윷놀이, 연날리기 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쥐불놀이 깡통만들기, 횃불만들기, 소망등(풍등) 만들기가 진행되고, 오후 6시부터는 소망등 날리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북한강변 주민 어울림 한마당 위원회(010-8638-6541, 010-4122-1485)나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공연기획팀(590-4244, 459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북한강 야외공연장 대보름 달맞이 풍등 날리기(사진=남양주시)
북한강 야외공연장 대보름 달맞이 풍등 날리기(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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