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층버스 인기 ‘짱’ 다시 타겠다 93%

2층버스 안전성도 'OK' 승인2016.01.23 09:56l수정2016.01.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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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호평동과 잠실 구간을 운행하는 1000-2번 2층버스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 진접・화도・호평~잠실 운행 중 올해 와부・별내 추가도입 전망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경기도가 도입한 2층버스가 출퇴근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3일 2층버스 및 따복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품질 만족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층버스 이용자의 73.2%는 2층버스 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고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7%에 그쳤다.

특히 2층버스는 안전성 분야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면서 당초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2층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출입문 안전성(85점) ▲전구간 좌석제 운행(81점) ▲도로시설물 안전성(78점) ▲ 안전운행(76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용 의향과 타인 추천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도 ‘향후에도 계속 이용 하겠다’는 의견은 93%, ‘타인에게도 추천하겠다’는 의견은 88%를 기록했다.

특히 2층버스가 도민 출‧퇴근에 기여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78%가 ‘그렇다’고 대답해 2층버스가 출퇴근 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도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좌석간격 및 폭 개선(20%) ▲버스 내 환기 필요(7.5%) 등이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도입돼 운영 중인 따복버스도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기록했다.

따복버스 이용자 가운데 88.3%가 이용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고 ‘향후에도 계속 이용 하겠다’는 의견은 98%, ‘타인에게도 추천하겠다’는 의견은 94%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내부환경 쾌적성(86점) ▲운행시간 정시성(85점) ▲내부 청결도(85점) ▲ 안전운행(83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개선해야할 사항으로는 ‘운행횟수 증가, 배차간격 단축 등 공급확대’(21.3%), ‘운행관련 정보 안내 강화’(4.3%) 등이 지적됐다.

따복버스는 벽지나 오지, 산업단지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지역 특성을 반영해 운행하는 다목적 버스서비스로 지난 2015년 8월 파주, 김포, 시흥, 포천, 가평 등 6개 노선에 13대를 투입해 운행 중이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를 위해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2층버스 이용자 280명, 따복버스 이용자 230명 등 총 51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2층버스를 도입했으며, 현재 남양주~잠실역, 김포~서울시청 등 5개 노선에 9대가 운행 중이다. 도는 올해 2층버스 추가 투입을 검토 중이다.

남양주시의 경우 지난해 말 ‘진접~잠실’ 8012번, ‘화도~잠실’ 8002번, ‘호평~잠실’ 1000-2번 2층버스가 운행된 데 이어, 올해 ‘와부~잠실’ 1670번, ‘별내~잠실’ 1001번 2층버스도 운행될 전망이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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