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119 작년 구조활동, 벌집제거・동물구조 ‘47%’

도시개발로 서식지 줄어 말벌・야생동물 도시 진출 승인2016.01.15 13:09l수정2016.01.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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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집 제거하는 경기도 119대원(사진=경기재난안전본부)

지난해 경기도 119구조대 활동의 절반이 동물 관련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지난해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2014년 대비 출동건수는 8.8% 증가한 150,017회, 구조건수는 4.9% 증가한 102,317건, 구조인원은 1.6% 증가한 18,61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119구조대(일반구조대 35개대, 특수·수난구조대 5개대, 인원 738명)는 1일 기준 3.5분마다 1회 출동, 5.1분마다 1건 처리, 28.2분마다 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유형으로는 벌집제거가 28,648건(28%)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구조 19,465건(19%), 교통사고 12,193건(11.9%) 순이었다. 벌집 등 곤충과 동물 구조를 합하면 모두 48,113건으로 전체구조의 47%를 차지했다.

최근 10년간(2006~2015년) 경기도 구조현황을 살펴보면 구조건수 평균은 82,198건으로 2006년에 비해 408.6%가 증가했으며 구조인원은 39.3% 증가했다.

구조활동 건수가 매년 크게 증가한 원인은 기후변화와 도시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든 말벌과 야생동물이 도시로 유입되면서 동물관련 구조활동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조인원별로는 승강기 4,530명(24.3%), 갇힘개방 4,279명(23%), 교통사고 3,464명(18.6%)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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