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가장 큰 새해 소망 ‘빚 좀 없었으면’

자유시간 부족・스트레스 큰 고민거리 승인2016.01.06 12:05l수정2016.01.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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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경기도민의 가장 큰 소망'(경기연구원)

경기연구원, 경기도형 장발장은행・쥬빌리은행 설립제안
도민 관심사, 일자리도시주택정책・대중교통

경기도민의 가장 큰 새해 소망은 가계빚 부담 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GRI)이 지난해 12월 1일 도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0%) 결과(연구보고서 <2016 경기도에 바란다>)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 18.5%는 가계빚 부담 완화를 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꼽았으며, 일상에서 좀 더 여유로운 자유시간(15.3%)과 스트레스 없는 삶(11.1%)도 중요한 소망으로 꼽혔다.

그밖에 취업(9.5%)과 건강(8.5%), 사업번창(5.9%), 이사(5.9%), 운동(5.3%), 자녀와 시간 공유(3.8%), 이민(3.6%), 이직(2.7%), 신규창업(2.6%) 등이 새해 소망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22.0%)・240대(21.6%)・50~60대(20.0%)가 가계빚 부담 완화를 가장 큰 소망이라고 꼽은 반면 20대(21.2%)는 취업을 가장 큰 새해 소망으로 꼽았다.

한편 경기도민이 ‘경기도에 바라는 새해 가장 큰 소망’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17.9%)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육아나 자녀교육 걱정 없이 맞벌이 부부가 생활하기 좋은 경기도(16.9%), 좋은 일자리 창출(16.8%) 등을 도민은 경기도에 바라고 있었다.

이밖에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경기도(8.2%), 범죄로부터 안전한 출 퇴근길(6.3%), 초중고 교육수준 향상(5.0%) 등도 경기도에 바라는 희망사항으로 꼽혔다.

연령별로는 20대(23.6%)는 좋은 일자리 창출, 30대(38.8%)는 육아나 자녀 교육, 40대(17.2%)와 50~60대(34.0%)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경기도에 바라고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건강한 삶(19.6%)과 일자리 창출(15.2%)을, 여성은 육아・자녀교육(19%)과 일자리 창출(18.4%)을 꼽아 가장 큰 관심사를 제외하고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한 화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민이 경기도에 바라는 중점정책으로는 도시 및 주택, 대중교통, 여성 및 가족문제, 치안, 사회복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은 도시 및 주택정책(20.5%), 대중교통(18.8%), 여성 및 가족문제(16.8%), 치안분야(11.8%), 사회복지(11.6%), 문화체육관광(7.2%), 보건(4.7%), 환경보전(4.5%), 재난 및 소방안전(3.0%), 농업이나 해양(1.1%)을 중점정책 분야로 꼽아 도시 생활을 할 수 있는 제반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27.2%)는 버스 및 철도 등 대중교통, 30대(25.6%)는 여성 및 가족문제, 40대(22.0%)와 50~60대(20.0%)는 도시 및 주택정책을 중점정책 분야로 꼽았다.

성별로는 남성은 도시 및 주택정책(24.8%), 대중교통(19.2%)을 여성은 여성 및 가족문제(25.8%), 대중교통(18.4%)을 꼽아 대중교통 개선이 공통 관심사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가계빛 부담 완화에 대해서 서민의 재정부담을 덜 수 있는 경기도형 장발장은행, 주빌리은행, 또는 경기도형 을파소 진대법 등의 개발을 제안했다.

그밖에 도민의 가장 주된 관심사 중 하나인 출퇴근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철도와 버스 등 광역교통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에 비해 철도망이 부족한 상태에서 단기적 해결책으로 버스수단에 대한 집중적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2층버스 등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중산층 강화를 위해 정규직 비율 및 임금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근로자의 일자리 안정을 위한 방안을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공공부문에서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제도(할당제 등)를 도입하고 연평균 근로소득에 연동하도록 생활임금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또 연구원은 공공조달 시 민간기업의 정규직 비율, 고용안정지원제도 활용 등을 고려해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2016년 경기도민의 가장 큰 소망'(경기연구원)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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