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65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저 새누리당 대표선수 안만규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을미년, 청양의 해가 떠나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대한민국은 안팎에서 닥쳐온 온갖 시련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전대미문의 메르스 광풍과 8월에 발생한 북한의 지뢰도발과 연천 포격으로 인한 한반도 전쟁 위기는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지만, 현명한 우리 국민들은 국민 대통합의 기회로 삼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남양주는 변화와 혁신을 선택해야 합니다. 지난 해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들은 큰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한 분은 부패의 전형인 뇌물 수수로 현직 국회의원이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 분은 당내 내분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남양주 시민의 소중한 투표권의 가치가 상실된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는 길은 오로지 새로운 인물로의 교체입니다. 그 길로 나아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65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의 하나 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옛말처럼 우리가 변화와 혁신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에 함께 동참해주신다면 저는 어떤 고난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하신 남양주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丙申年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2월 31일
새누리당 남양주 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안만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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