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 2016년 신년사

승인2015.12.31 13:33l수정2015.12.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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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양 주 시
신 년 사

존경하는 66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천 8백여 공직자 여러분!

2016년 희망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원숭이는 동물 가운데 가장 영리하며 재주가 많고,
붉은색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좋은 기운을 의미합니다.
2016년 여러분 가정에도 새로운 도전과 창조가 넘쳐나길 바라며,
늘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6년은 「명품도시 남양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라는
시정구호 아래 시작한 민선6기가 시민여러분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는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2020년 인구 100만의 명품도시 남양주를 준비하며
「더 가깝게, 공감 & 맞춤 시정」이라는 시정의 핵심키워드로
2016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시민참여 행정을 넘어 시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는
진정성 있는 공감(共感)의 행정과 맞춤 시정으로
남양주가 대한민국의 희망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2016년 새해에도 우리의 경제지표는 나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심지어 1997년의 외환위기 상황보다 나을 바 없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2016년 기업활동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시의 재정여건도 복지비용 증가와 각종 국·도비 보조사업의
보조비율 하락으로 점점 악화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우리 남양주 시민들은
‘연은 바람을 타고 오를 때가 아니라
바람과 마주할 때 가장 높게 난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이와같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대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 믿습니다.

시장인 저는 ‘세상의 근심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세상의 즐거움은 남보다 나중에 즐긴다‘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로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습니다.

첫째로 책임읍동제의 성공적 정착으로
주민 가까이 가는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을 구축하겠습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0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주민행복 중심의 생활자치’라는 패러다임에 맞게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읍면동에서 완결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책임읍동제입니다.
새해에는 1단계로 와부읍, 화도읍, 호평동에 책임읍동이 설치되어
주민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가 한번에 해결되며
현장복지 행정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년 하반기에 2단계로 진접읍, 오남읍, 별내․퇴계원,
도농․지금동 등 4곳의 행정복지센터가 더 개청되면
1995년 인구 23만으로 출범한 우리시가 유지해온 읍면동 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화되며 2020년 인구 100만 시대를 향한
제2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입니다.
시행착오를 줄이고 불편한 점을 개선하여
책임읍동제가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충분히 공감하며 소통하겠습니다.

둘째,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창의적 복지정책으로 남양주만의 복지시스템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책임읍동 개청에 따라 전국 최초로 확산가능한
시민접점형 복지모델을 제시하여 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현장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책임읍동과 희망케어센터 중심의 복지 허브를 구축하고
복지넷, 통·리장, 주민자치위윈회, 자원봉사센터 등과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복지안전망을 튼튼히 하겠습니다.
건강한 일자리와 문화가 있는 시민참여 新 복지문화로
건강과 여가가 있는 테마-경로당을 읍면동별 1개소 이상씩 개소하겠습니다.
전 시민이 나눔 실천가가 되는 누구나 함께하는 나눔동행 프로젝트로
후원운동, 유산기부, 소액기부를 활성화시켜
성숙한 나눔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맞춤형 창조경제를 실현해나가겠습니다.

유통환경 변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상인대학을 통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춘 고객지향적 상인을 육성하여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소비자고발센터 운영과 물가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서민경제의 안정화를 추진하겠습니다.

2018년도까지 년도별 5천개 이상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민선6기 동안 2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분야별로 청년 취업연계 프로그램운영,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여성새일센터와 연계한
여성맞춤형 취업지원, 4050 원스톱서비스 전담창구 운영으로
중장년의 취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중심 미래안전도시 건설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 개발과정에서 출생부터 노후까지
안심하며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도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실시계획 인가 및 토지보상 착수를 목표로 구체화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시와 대학이 융합해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자족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차별화된 남양주시만의 특화 방안과 지역개발사업 전략수립으로
균형있는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남양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다산신도시 개발사업구역내 범죄예방을 위한 친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하여 다산도시를 녹색안심도시로 건설하겠습니다.
진접선과 별내선 전철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다섯째, 제 속도의 생활미학과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우리시만의 독자적인 슬로라이프 문화를 구현하겠습니다.

2015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기반으로
슬로라이프 철학과 가치에 동참하는 각계의 전문 리더그룹을
결성하고 슬로라이프 국제 네트워크의 창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슬로라이프 메카로서의 도시브랜드를 확립하겠습니다.
2016 슬로라이프 국내대회를 착실하게 준비하고
어린이, 청소년 슬로라이프 교육, 성인 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슬로라이프 도시 남양주의 건강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우리시는 ‘슬로리딩, 책 읽는 남양주’를 슬로건으로
책 읽는 시민,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책 읽기 좋은 장소를 발굴하여 슬로리딩 공원을 조성하고
화제의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슬로리딩을 생활화하여 슬로라이프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시민의 지적·문화적 욕구도 충족시키는 품격있는 남양주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66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2016년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교훈처럼 멈추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우공이란 노인이 산을 옮기는 뜻을 이루었듯이
계획을 세우고 묵묵히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더욱이 우리 곁에는 늘 시민여러분이 함께하지 않습니까?

최근 감동을 주고 있는 영화 「히말라야」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등산이란 길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우리가 가게 되면 새로운 길이 되고, 또 다른 루트가 된다“

2016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남양주』를 향해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한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길이 끝나는 곳을 만난다면,
새로운 길을, 또 다른 루트를 내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소망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년 1월 1일
남양주시장 이 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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