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0억 예산

환경보전기금으로 설치된 굴뚝자동측정기기(사진=경기도)
환경보전기금으로 설치된 굴뚝자동측정기기(사진=경기도)

경기도가 기업의 환경오염방지 관련 예산을 100억 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80억 원보다 20억 원 늘어난 규모로,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자금 70억 원, 환경산업 육성자금 20억 원, 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자금 10억 원으로 구성돼 있다.

환경보전기금 융자조건은 연 2.5% 고정금리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기업 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자금은 대기・수질・폐기물 처리시설, 환경오염물질 측정기기, 유독물 취급설비 등 12개 종류의 시설을 설치․교체하거나 측정기를 구입할 때 그 비용을 지원한다.

환경산업 육성자금은 국내 환경기술 개발, 환경산업 해외진출 비용, 환경시설 관리 및 오염물질 측정대행업 등록에 필요한 장비 구입비용 등 10개 종류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 환경제품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금이다.

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사업은 환경기술원에서 환경개선자금을 융자받은 기업에 대해 이자 차액을 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자금은 기업이 있는 시군 환경부서에, 환경산업 육성자금과 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자금은 도 환경정책과로 신청하면 언제든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환경보전기금은 환경시설 개선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만들어진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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