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펠릿 보일러, 동절기 30~40% 연료절감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사진=경기도)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목재펠릿 보일러 기기와 설치비는 400만원으로 이중 70%인 280만원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나머지 30% 120만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목재펠릿 보일러는 목재나 톱밥을 분쇄해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만든 목재펠릿을 활용한 보일러로, 난방비 절감, 탄소배출 절감 등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목재펠릿의 탄소배출량은 유류의 1/12, 도시가스의 1/10 수준으로 1t 사용 시 이산화탄소 1.3t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목재펠릿 1t은 등유 500리터에 맞먹는 열량을 내 난방비 부담이 많은 겨울철에는 약 30~4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농산어촌(읍‧면) 거주자의 난방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원인 목재펠릿의 수요기반을 확대화기 위해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올해 200대의 목재펠릿 보일러를 도내 각 시군 농산어촌에 보급했으며, 내년에는 총 31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설치비 지원은 접수순서에 의거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비 지원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시‧군 산림부서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이나 읍면, 경기도 산림과(031-8030-356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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