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1월 강우 전국 다목적댐 저수량 4억톤 상승

남양주 직접 영향 소양강댐・충주댐 저수율 여전히 '주의' 단계
소양강댐 저수율 45.2%, 충주댐 저수율 44.6% 불과

국토부가 이달 1일부터 23일 사이 강우로 다목적댐의 저수량이 약 399백만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국 강우량은 예년(35mm) 대비 많은 우량을 기록해 111mm나 내렸다. 또 전국 다목적댐 유역 강우량도 많아서 예년(30mm) 대비 97mm를 기록했다.

하지만 남양주시에 영향을 미치는 소양강댐과 팔당댐에 영향을 미치는 충주댐의 경우 여전히 ‘주의’ 단계에 머물러 중부지방 해갈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 우기 이전 보령댐 고갈을 막기 위해 지난 10월 8일부터 충남권역 자율 급수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부는 상수도 누수 저감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함께 누수복구와 대체상수원 개발 등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국토부에 다르면 보령댐 도수로 공사는 11월 23일 기준 전체관로 21㎞ 가운데 6㎞를 설치(주공정률: 13.9%) 완료했다.

전국 다목적댐 저수현황(2015.11.23. 15시 현재)
전국 다목적댐 저수현황(2015.11.23. 15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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