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양 운동장 내년 3월 착공, 12월 준공 계획

와부운동장 사업 대상지(캡쳐=네이버지도)
와부운동장 사업 대상지(캡쳐=네이버지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와 진접읍 부평리에 운동장이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와부읍과 진접읍에 내년 12월까지 시민들이 체육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이 각 1곳씩 신설된다고 밝혔다.

와부읍 월문리 1103-2번지에 신설되는 와부운동장은 9,543㎡(2,887평) 규모로, 축구장 1면(86×58)과 다목적구장, 주차장, 음수대, 화장실이 설치된다.

진접읍 부평리 517-1번지 일원에 신설되는 진접운동장은 22,552㎡(6,822평) 규모로, 축구장 1면(105×68)과 관중석(스탠드), 가족공원이 조성된다.

당초 양 운동장은 2013년 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조속한 완공이 점쳐졌으나 그린벨트 해제 등에 시간이 많이 소요돼 이제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시는 와부운동장의 경우 올해 12월 토지보상 및 매입(사유지6필지 2,215㎡, 도유지 4필지 7,272㎡)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진접운동장의 경우 대상부지와 관련 올해 12월 기재부와 토지협의를 완료한 뒤 와부운동장과 마찬가지로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운동장 조성과 관련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을 20억원을 확보했으며, 국비인 지역특별교부세 약 11.3억원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시는 와부운동장의 경우 약 3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진접운동장 공사에는 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진접운동장의 경우 공사비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라 신설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진접운동장 사업 대상지(캡쳐=네이버지도)
진접운동장 사업 대상지(캡쳐=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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